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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부업, 제태크 소개/몸으로 하는 부업

[직장인 부업]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 후기

by 로키스탈로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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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

상세 후기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고자 합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는

장단점이 정말 명확한 아르바이트 입니다.

저는 참고로 CU에서

22:00 ~ 02:00까지 4시간 아르바이트를 하였고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은 동네에서 했기 때문에

야간을 풀로 돌리는 곳은 아니였습니다.
야간을 풀로 돌렸더라면

직장인인 제가 투잡으로

하기에는 부적절 했을겁니다.

그러면 편의점 알바가 해야 할일을

나열해보겠습니다.
물론 주간에 하시는 분들이나

하는 곳 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비슷합니다.


편의점 알바 / 편의점 부업 / 편의점 투잡

CU 본인이 근무한곳은 아닙니다.

1. 계산 및 손님응대
편의점 주업무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손님응대와 계산이 최우선입니다.
초보분들도 이건 배우면 누구나 쉽게 금방 할 수 있습니다.

2. 상품진열 및 유통기한 관리

 

이건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입고품 정리

2) 판매된 항목 재고품에서 채워넣기

3) 유통기한 지난 품목 폐기하기

우선 입고품 정리부터 설명하겠습니다.
낮시간대에 들어오는 물품도 있을거고

운이 좋다면 물품을 아예 받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만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시면

22:00 ~ 24:00 사이에
도시락, 삼각김밥, 음료, 간편식(핫바 등), 빵 등

품목들이 입고됩니다.
이때 재고수량을 정확히 파악하면서

해당 항목에 맞는 곳에 진열하면 됩니다.
딱히 어려울 건 없습니다.

그러나 어디에 정확히 뭐가 있는지
잘모르거나 하시면

시간이 좀 지체될 순 있습니다.
여름에는 특히 상하기 쉬운 빵이나

크림케익, 도시락, 삼각김밥은

재빠르게 진열해야합니다.

2번째로 판매된 항목 재고품 채워넣기 입니다.
저는 저녁시간대에 근무했기 때문에

손님들이 주로 술을 사가시는

손님들이 많았고
간혹 야식을 사가는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손님들이 사간 항목들은

진열대에 꼭 채워주어야

다음 손님들이 사갈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채워주시면 됩니다.
(사실 이게 조금 귀찮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진열되어 있는 항목중
유통기한 지난 항목은 폐기처리

해야하므로 직접 폐기 처리하시거나
워크인으로 빼놓으시면 됩니다.
(이건 지점마다 다를겁니다.

참고로 저는 워크인에 뺴놓으면

점주가 직접 폐기처리 하였음)

3. 쓰레기 정리, 라면국물정리, 분리수거
낮 근무도 그렇겠지만

보통 저녁 근무에는

쓰레기 정리는 필수입니다.
채워진 쓰레기는

쓰레기 봉지에 정리 하시고
라면국물은 잘 비우시고

건더기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하며

설겆이를 실시합니다.
그리고 분리수거는

평상시 하듯이 잘해주시면 됩니다.

4. 마감 정산
이거는 포스기에 마감정산을 누르시고

현재 적혀져 있는 현금을

정확히 세어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어려울 건 정말 하나도 없지만

만약에 포스기와 안에 있는

현금수량이 맞지 않다면

곤란한 일이 생깁니다.
저는 참고로 한번도

그런적은 없었습니다.

5. 기타 잡업무들

 

1) 영수증 종이 채우기

(카드 영수증 종이가 떨어지면

채워넣으셔야 합니다. 어려운건 없습니다)

2) 택배보관

(이것도 손님들이 무게를 측정하여

스티커를 붙이기 때문에 계산만 도와주면 됩니다.
간혹 어르신들은 잘 모르시기 때문에

지원이 필요하긴 합니다)

3) CU 튀김

 튀김 기계를 사용하여 치킨,

치킨 꼬지 등을 튀기시면 됩니다.

튀김 기계 사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단, 튀김유를 한번씩 갈아줘야하는데

이건 상당히 귀찮고 짜증납니다.
물론 지점마다 차이가 있기 떄문에 안할수 있습니다.


이제 그러면 직장인 부업으로서 편의점 아르바이트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장점

 

1. 다른 부업에 비해 일이 정말 편하다.
야간에는 손님이 많이 없어서

일이 상대적으로 편한편 입니다.

2. 개인 시간도 챙길 수 있다.
지점마다 다르겠지만 해야할일만

정확히 하면 시간이

막 촉박하지는 않습니다.
짜투리 시간을 사용하여

틈틈히 자기계발도 가능합니다.
(단, 일이 우선이지 자기계발이 우선은 아닙니다.

이건 지점마다 차이가 크니 참고 바랍니다.)

3. 혼자 일을 하기 때문에 텃세는 없다
택배 일을 가보신 분들은 잘알겠지만

사람 텃세가 정말 장난아닙니다.
그런데 편의점은 혼자 일을

하기 떄문에 그런일은 없습니다.
단, 진상손님이 있다면 예외겠지만요.

단점

 

1. 최저시급 혹은 그 이하
편의점 직영점을 제외한다면

아마 다들 일해보신 분들은 알겁니다.
편의점 수도권 혹은 인구가 많은

동네를 제외한다면 대부분

최저시급 혹은 그 이하일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주휴수당은 당연히 없습니다.

물론 15시간 이상

주휴수당을 줘야하는게

원칙이지만
암묵적으로 최저시급

혹은 그이하를 지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일은 다른 아르바이트보다 편하니깐요.

2. 점주 깐깐하면 답이 없다 당장 그만두어라
제가 사실 일했던 곳이 이런 곳이었습니다.
점주가 정말 답도 없습니다.
처음에 얘기 했던 업무보다

점점 더 늘어나고 요구사항은 점점 많아집니다.
정말 일하는 동안 쉴새 없이 문자가 옵니다.
이거해라 저거해라
끝이 없습니다.

어떤날은 심지어 카운터에 계산하는

순간을 제외하고 아예 있지를 못했습니다.
이런 곳은 과감히 그만두시기를 추천합니다.

3. 교대 알바가 해야할일을 안해놓고 가면 답이 더 없다
제가 가장 큰 불만인게 이거였습니다.
제가 일하던 곳은 제가 야간 아침

다른 알바 오후 점주

이런식으로 로테이션이 돌아갔는데
제가 분명히 쓰레기를 다비우고 갔고

술, 맥주, 라면, 과자를 다 채우고 갔습니다.
그런데 점주가 오후에 오니까

저보고 왜 쓰레기를 비

우지 않았냐고 하는겁니다.
말이 안되지요..

제가 분명히 비우고 갔었는데
이건 분명히 오전알바 과실입니다.
오전알바가 해야할일을

하지않는다면 더더욱 답이 없습니다.

4.벌레를 싫어하거나 무서워한다면

편의점 야간알바는 아니다.
편의점 야간에는 벌레들 진짜 노답입니다.
생전보도 못한 벌레들 다 만날수있을겁니다.
제가 사는 동네가 약간 촌동네라 더 그럴수 있지만
제가 거의 20년만에 사마귀,

방앗깨비 곤충들 만난건 같습니다.
나방, 모기는 기본이고요 ㅎㅎㅎ

5. 진상 손님을 만나면 답이 없다
제가 일한 곳은 조용한 동네였기 때문에

대부분 동네 사람들이었고
진상이 없었긴 했습니다.
그런데 가끔 TV 뉴스를 보면 자주 나오던데

만난다면 정말 답이 없을것 같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혼자 일을 하신다면

더더욱 조심하시긴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 일할 때 카운터에 찍은 사진 한장 ㅎㅎ


모든 직장인 투잡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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