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처음 부업으로 입문을 했던
콩나물 제배 / 콩나물, 숙주나물 포장에 대하여
포스팅을 할려고 합니다.
제가 이 부업을 처음에 택했던 이유는 시간 때문입니다.
18시 30분 ~ 22시 30분 (4시간 소요)
업무 강도는 지금 생각해보니 최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장점이라면 시간이 잘가고
금전보상 (역시 일은 힘든 만큼 많이 버는것 같습니다)
그러면 제가 했던 콩나물 부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어디까지 아르바이트였고
메인은 아니여서 제가 아는 지식에
한해서만 전달드리는점은
양해부탁드립니다.
우선 제가 했던 업무는
금일 발주가 난 물량만큼
콩나물 박스, 숙주나물 박스포장이
메인 업무입니다.
그러나 박스 포장 전에
해야할 일이 몇개 있습니다.
[콩나물 제배 포장 부업 / 숙주나물 제배 포장 부업]
1. 콩나물 시루통 세척작업
콩나물 시루통 세척작업을 실시 합니다.
특히 바닥부분을 정말 깨끗하게 씻어야
다음 콩나물이 자랄 때 무리 없이 자랍니다.
콩나물을 전문적으로 제배하는 곳이기 때문에
씻어야할 통이 상상 초월이며
약 1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여름에는 콩나물 썩는 냄새,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꽤 고달픈 작업입니다.
2. 대립 / 중립 / 소립 종자 구분하여 콩 붓기
(콩나물 종류)
어렵지 않는 작업입니다.
사장이 요구하는데로
대립 / 중립 / 소립 자루를 위에 통에 부우면 됩니다.
포대자루가 무겁긴 하지만남자분이라면 누구든지 쉽게 들수 있을거라확신합니다.
대립 / 중립 / 소립이 뭐냐 하면
콩의 종류입니다.
포대자루에 적혀져 있지만간단히 설명을 하자면대립은 일자 콩나물(머리가 큰 콩나물인데 주로 찜용으로 많이 쓰임)중립은 두절로 쓰입니다. (머리 따서 납품)소립은 곱습이 콩나물로 국밥재료에 주로 쓰이는 콩나물 입니다.
3. 두절 작업 및 콩나물 제배
이 작업은 제가 하지는 않았고
같이 일하시는 이모들이 작업했던 거지만
제가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두절은 콩나물을 기계에 넣고 돌리면
자동으로 기계가 머리부분을 제거 해줍니다.
어렵지는 않지만
콩나물이 썩은 콩나물들은 골라 내줘야
하므로 품질쪽으로는 신경을
써줘야하는 작업입니다.
콩나물의 경우 어두운 환경에서 자라고
따뜻한 곳에서 자랍니다.
실내 온도관리 및 환경만 잘 조성되어있다면
알아서 잘 자라는 편입니다.
그러나 썩은 콩나물이 옆에 있으면
다 같이 썩어버리므로 주의 깊게
관리는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일정부분이 자라면
저렇게 노끈으로 묶어줘야 합니다.
4. 콩나물 / 숙주나물 박스 포장
사실 저의 메인 업무였습니다.
사장이 씻어주는 콩나물, 숙주나물을
박스에 3.5kg / 4kg에 꾸준히
중량을 담아 벤딩기로 포장하였습니다.
가끔 11kg,12kg,15kg 박스에 포장을 할 때는
조금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단순 반복이라 쉬웠습니다.
그러나 일정 박스량이 쌓이면
창고로 옮기는 과정은 구루마가
있더라도 조금 힘이 듭니다.
양이 무시무시했기 때문에 하다보면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했던 이색 부업 콩나물 / 숙주나물
제배 및 포장 업무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장점이라면 시간이 잘가고 두둑한 페이
단점은 몸이 상당히 고달프고 환경이 열악합니다.
그리고 여름에 콩나물 썩은 냄새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